제가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미천하기에 한국도 이러한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단순 여행자가 아닌 장기 체류자에게는 정부의 특정기관 (보통 경찰)에 거주지 신고를 의무화 하는 경유가 있습니다. 독일에서 거의 모든 업무(관공서, 금융 등)를 하고자 하면 이 안멜둥이 되어 있는지 여부가 아주 중요한 전제 조건이므로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을 보통 권장합니다. 보통, 처음에 독일에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 중에는, 이와 같이 생각하셔서 "안멜둥" = "외국인에게만 해당되는 특별한(!) 행정절차"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안멜둥'이라는 것은 한국의 경우로 생각하면 "전입신고"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외국인만이 아니라 독일인들도 무조건 해야하는 것이죠. 이..